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11월 9일과 16일,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 전통놀이와 공예를 통해 청소년들이 한국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첫 번째 활동으로 한국 전통공예 중 하나인 자개보석함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자개 조각을 조합해 나만의 보석함을 완성하며 전통 공예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몸소 느꼈습니다.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점점 재미있어졌고, 완성된 작품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두 번째 활동으로 진행된 ‘연 만들기와 날리기’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전통놀이의 대표 격인 연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자신만의 창의적인 연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후 야외에서 연을 날리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한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연이 하늘 높이 나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4년 이주배경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의 문화적 소통을 더욱 깊게 만드는 시간이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평택시가족센터의 김성영 센터장은 “앞으로도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