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는 지난 6월 8일,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 ‘제18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문화다양성이해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각국의 전통의상을 디폼블럭으로 만드는 체험 활동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인도, 이집트, 중국, 일본, 베트남, 멕시코 등 총 9개국의 캐릭터를 표현한 체험 키트 720개를 모두 소진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가족 단위 시민을 대상으로 간단한 스티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이번 활동을 통해 다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93.6%), 다문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며(94.2%),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응답하는(95.5%) 등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디폼블럭을 만들며 문화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한편, 평택시가족센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관내 유관기관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총 6회에 걸쳐 다문화인식개선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가족교육팀 ☎ 031-615-3965)